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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도 ‘무더위’…다음 주 초에는 ‘비’ 예보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3.8.15/뉴스1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23.8.15/뉴스1

8월 마지막 주말에도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다음 주 초에는 저기압의 발달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토요일인 26일과 일요일인 27일에 북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은 많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폭염이 예상된다. 도심과 일부 해안 지역, 제주도는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27일에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수렴하며 경상권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28~30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예보됐다. 중국 산둥반도 방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하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27일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인 28일 전국으로 확대돼 3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예보의 변동성이 커서 강수 시기와 형태는 달라질 수 있다.

각각 24일, 25일 발생한 태풍 ‘사올라’와 ‘담레이’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담레이의 경우 일본 도쿄 먼바다를 지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올라는 필리핀 북동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사올라의 경우 태풍을 끌고 올라오는 지향류가 약해 열대 지역에 맴돌고 있다”며 “담레이는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어 영향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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