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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즈베즈다 입단…“맨시티같은 빅클럽도 이길 수 있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첫 UEFA 챔스리그 앞둬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롭게 합류한 FK 츠베르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입단식에서 적극적인 포부를 드러냈다.

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구단 입단식을 진행했다.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이적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다. 세르비아 ‘폴리티카’는 황인범의 이적료를 500만 유로(약 71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황인범은 입단식에서 “환상적인 즈베즈다 팬들 앞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감격했다. 어제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는데 나의 아내도 도시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고지가 수도 베오그라드인 즈베즈다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으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최근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컵대회에서도 3연패 중이다.

또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G조에서 라이프치히(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영 보이즈(스위스)와 경쟁한다.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여기 있는 큰 이유”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선 쉬운 조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같은 유럽의 큰 클럽들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 조의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이든, 수비적이든, 중앙이든, 측면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코치가 나를 어느 자리에 배치하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보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동료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에게 맨시티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는 그는 “90분 동안 쉬지 않고 뛸 준비가 돼야 한다고 들었다. 90분 동안 수비만 하진 않을 것이다. 공격도 할 것이다. 개처럼 달릴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황인범은 최근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에 출전해 장점인 폭넓은 공격 전개를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한 템포 빠른 패스로 조규성(미트윌란)의 골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새 구단에서 등번호 66번을 달고 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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