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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손흥민, 재계약하나…“비공식 면담 추진”

2025년 6월 계약 만료…2년 남아

사우디전 이후 재계약 진행 전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해 비공식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폴 오키프 기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4년 연장한 손흥민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만료된다.

2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은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인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면, 사실상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모두 보내게 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8일 웨일스와 평가전(0-0 무)을 풀타임 소화한 손흥민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번째 친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풋볼캐스트는 손흥민이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오면 토트넘이 재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올여름 주전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보냈다.

팀의 간판 선수가 떠난 뒤 손흥민에게 새 주장 완장을 맡긴 토트넘은 이달 초 번리와의 2023~2024시즌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부활을 알린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한다는 계획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뒤 2022~2023시즌 안와골절과 카타르월드컵 등 빡빡한 일정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토트넘의 개막 4경기 무패(3승1무·승점 10)를 이끌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2)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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