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 귀환…외환개미 희비 엇갈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7일까지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를 4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일명 ‘달러 곱버스’로 불리는 이 ETF는 미국달러선물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수익을 최대 2배로 얻고, 오르면 손실을 2배로 본다. 같은 기간 개미들은 ‘TIGER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는 11억원어치,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는 3억원 어치 사들였다. 단기적으로 오른 환율이 곧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환율 상승을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를 같은 기간 2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달러선물레버리지는 원·달러 환율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미국달러선물지수 일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다. 미국 신용등급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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