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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덜미 잡힌 바둑 신진서, 개인전 동메달

신진서 9단/뉴스1신진서 9단/뉴스1

준결승에서 대만 선수에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던 신진서 9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진서 9단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대회 바둑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치리키 료(일본) 9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진서 9단은 45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1인자다. 더불어 최근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실제로 신진서 9단은 지난 27일 8강전까지 7연승을 이어가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신진서 9단은 이날 오전에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된다.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다행히 신진서 9단은 오후에 펼쳐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치리키 9단을 제압하며 동메달을 차지,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신진서 9단은 이제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바둑 남녀 단체전은 29일부터 진행되는데, 신진서 9단은 남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던 한국은 이번에도 전 종목 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치면서 남은 2개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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