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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필수에 살수차도 등장…북한도 전국적 폭염에 몸살

연일 계속된 폭염에 북한 주민들이 양산을 들고 길을 걷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연일 계속된 폭염에 북한 주민들이 양산을 들고 길을 걷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북한도 연일 계속되고 있는 극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전날인 2일 저녁 보도를 통해 “지난 7월30일부터 현재까지 여러 지역에서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며 불볕더위를 나고 있는 전국 각지의 모습을 전했다.

TV 화면을 보면 북한 주민들 대부분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연신 부채를 부치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인 듯 땀을 흘리는 모습이다.

폭염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로열을 식히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폭염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로열을 식히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나무 그늘 아래나 분수대 옆에도 잠깐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이 모여 앉아있고, 물놀이장도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다.

도로에는 열기를 식히기 위한 살수차가 동원되는 등 폭염을 피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총동원한 모습이다.

TV에 따르면 2일 강원도 원산의 낮 최고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당일 최고 기온으로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이라고 한다.

조선중앙TV는 이번 폭염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조선중앙TV는 이번 폭염이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북한의 폭염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까지 함경남도와 강원도 바닷가 위주로, 7일과 8일에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TV는 주민들에게 “어린이와 노인들은 야외 활동을 될수록 삼가고 염류가 포함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돌리며 가정에선 식료품의 위생 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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