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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막내 장현석 “믿고 올려주시면 최선 다하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 장현석. ⓒ News1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 장현석. ⓒ News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의 ‘막내’ 장현석(19·LA 다저스)이 첫 훈련에 임하며 각오를 다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모여 첫 훈련을 진행했다.

24명의 대표팀 선수 중 우완 장현석은 유일한 고교생 신분이다. 지난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은 프로 무대에 데뷔를 하지 않았다.

첫 훈련을 소화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장현석은 “아직까지 어리둥절하다. 적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분이 있는 선배님은 없지만 문동주(한화) 선배님을 비롯해 모든 선배들이 잘 챙겨주시고 먼저 말도 걸어주신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웃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는 장현석은 “한편으로는 어색하기도 하다. 대표팀에 발탁됐기 때문에 당연히 부담도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엔 장현석을 비롯해 투수가 11명이다. 소집 직전 구창모(NC)와 이의리(KIA) 등 두 명의 선발 투수가 빠지면서 장현석의 역할도 커졌다.

장현석은 “아직은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나갈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어느 자리든 믿고 마운드에 올려주신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그 위치에서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잔뼈가 굵은 선배들과 함께 하는 만큼 배우고 싶은 부분도 많다.

장현석은 “고우석(LG) 선배의 슬라이더를 배우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여쭤보고 싶다”면서 “용마고 선배인 나균안(롯데) 선배님의 스플리터 역시 배우고 싶다. 나중에 연습할 때 한 번씩 물어보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때 장현석의 옆을 지나가던 ‘고교 선배’ 나균안은 “용마고 후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현석은 “여기 온 모든 선배님들이 각자 좋은 공으로 프로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라면서 “각자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본인만의 타자 상대 방법이나 경기 운영 능력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가는 것인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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