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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동료’ 케인 “반격 준비 마쳤다. 최대한 많은 골 넣고 트로피 들겠다”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새로운 팀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 등 동료들과 똘똘 뭉쳐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케인은 1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치히전 0-3 패배를 잊고) 반격할 준비가 됐다”며 “분데스리가 개막전이 기다려진다. 첫 경기에서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12일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09년 토트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만 첫 출발은 썩 좋진 않았다. 그는 이적 발표 하루 뒤인 13일 곧바로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축구협회(DFL) 슈퍼컵에 뛰었는데 후반 교체로 들어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0-3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19일 브레멘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앞둔 케인은 “이전의 패배를 만회하고 싶다”면서 “많은 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충분한 준비를 했다. 첫 경기에서 골을 넣고 싶다. 브레멘전에서 목표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면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헬 감독은 뮌헨으로 이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내게 명확한 비전을 전달했고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줬다. 우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의 역할은 분명하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이적 이후 전방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와의 비교에 대해 “많은 훌륭한 공격수들이 이미 바이에른에서 뛰었는데 그들과 날 비교하는 것은 좋은 도전”이라면서 “다만 새 시즌을 위해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너무 먼 미래보다 당장 앞에 놓인 것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에서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전담했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전문 키커로 나설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그는 “감독님이 결정을 내리실 것”이라면서도 “선수 생활 내내 페널티킥을 차왔기 때문에 자신 있다. 물론 결정은 감독의 몫”이라고 했다.

잉글랜드에서만 뛰었던 케인에게 독일어는 아직 낯설다. 그는 “일주일에 2번씩 독일어 수업을 받고 있다”면서 “유창하게 말하긴 어렵겠지만 이해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기초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온 목표는 명확하다. 그는 최고의 개인 커리어를 갖고도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

케인은 “선수라면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이곳에 온 목표”라며 “모든 대회에서 이기고 싶다. 선수로 뛰는 동안 계속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으로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케인은 “내 임무는 골을 넣는 것이며 발롱도르와 같은 개인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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