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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 대만 무기판매에 항공기 32대 함선 9척 대만해역 보내

항공기 20대 대만해협 중앙선 넘거나 방공식별구역 침범

대만, 자국 전투기·군함·미사일 시스템에 대응 명령

미국이 지난 23일 대만에 5억 달러(6635억원)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지 사흘 만에 중국이 32대의 중국 항공기와 9척의 해군 함정을 대만 주변 해역으로 보냈다고 대만 국방부가 26일 말했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인민해방군 항공기 32대와 해군 함정 9척이 탐지됐으며, 항공기 20대는 대만해협의 중앙선을 넘거나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해 대만이 자체 항공기, 선박, 미사일 시스템에 대응하도록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중국은 필요하다면 대만을 무력 점령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지난 1년 동안 중국은 대만의 정치 활동에 대응,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했다. 중국군은 지난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이 파라과이 방문 중 미국을 경유한 것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 대만 주변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미 국무부는 23일 5억 달러 상당의 F-16 전투기와 기타 관련 장비에 대한 적외선 검색 및 추적 시스템의 대만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중국 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미국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베이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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